전주 비빔밥 맛집 전주 한국집 육회비빔밥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주 여행길에 아주 맛있게 먹었던 전주 비빔밥 맛집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전주시 완산구 전동에 위치한 전주 한국집… 1952년에 처음 문을 연 이곳은 3대째 70년을 이어가고 있는 아주 오래된 전주 비빔밥 맛집으로, 전주에서도 꽤나 유명한 노포 중 하나입니다. 전주 여행길에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 상당히 많겠지만, 그 중 하나를 특별히 꼽자면 전주 비빔밥이겠는데요, 그 경험을 이 오래된 노포에서 해보는 것도 여행길 색다른 즐거움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곳 전주 한국집은 미슐랭에서 선정된 맛집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제가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목록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전주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오늘 소개해드릴 전주 한국집은 말씀드린 대로,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노포입니다. 제목 그대로 오랫동안 한국인들이 사랑해온 한식당이라는 의미인데, 여행길 한 번씩은 가서 먹어볼만한 목록의 식당이니, 여행 좋아하고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 목록부터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국 맛집 지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
전주 한국집 방문 후기
전주 한국집에 도착했습니다. 대로에서 우회전하여 골목안으로 살짝 들어갑니다. 그러면 사진과 같은 한국집 정문이 나오는데, 정문을 지나면 바로 주차장이 있으니 차는 그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하고 나오면서 주차권은 꼭 받아서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받은 주차권에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싸인에 해당하는 출고시간을 받아서 나오면 되구요. 어쨌건, 꽤나 넓은 주차장에 주차관리하는 분까지 있어서 주차하기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아주 많이 몰릴 주말 점심 때쯤에는 어떨런진 모르겠네요.
전주 비빔밥 맛집 전주 한국집 정문을 들어섭니다.
여기 전주 한국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타이틀을 입구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
이외에도 다양한 타이틀들이 있지만, 2011년에 발간한 미슐랭가이드 한국편에 소개가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사실, 지금이야 워낙에나 미술랭가이드 한국편이 보편화(?) 되었지만, 10여년 전에도 소개가 되었다면 그만큼 외국 사람들에게도 오래전부터 인상적인 식당이었다는 의미겠습니다. 한 가지 예로 제가 밥을 먹고 있을 때도 저희 테이블 건너편에 외국인 중년 남녀 둘이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봤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전주 여행길에 소개할만한 식당으로도 나쁘지 않다는 의미일수도 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때여서 손님들이 많네요. 거의 자리를 꽉 채운 느낌…
메뉴판 사진입니다. 다른 메뉴도 있었던 것 같은데, 가장 핵심인 비빔밥류 가격표만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15000원짜리 육회비빔밥 하나와 13000원짜리 전주 비빔밥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도합 28000원…
음식을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 한국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긴 팜플렛인데요, 1952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노포라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거기에 3대째 이어가고 있는 식당이라는 부분까지도…
잠시 기다리면 음식이 차려집니다. 손님이 몰리고 있는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음식은 빨리 나왔습니다. 이것 역시나 오래된 노포의 노하우로 여겨집니다.
반찬은 사진과 같이 여섯가지 종류가 나왔구요.
국은 콩나물국이 나왔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아주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물김치도 따로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볼 수가 없어졌네요. 최근에 없어졌는지 없어진지 오래된 것인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한 부분입니다. 콩나물국도 좋지만 여긴 물김치와 아주 어울리는 전주 비빔밥 맛집이어서…
아내가 주문한 전주 비빔밥입니다. 가격은 13000원…
전주의 오래된 전통의 전주 비빔밥 맛집에서 전주 비빔밥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색감이 진짜 너무 좋습니다. 전주 비빔밥만큼 이쁜 우리나라 음식도 찾기 어렵다 생각하는데요, 그런 생각을 확인시켜주는 비주얼입니다.
다음은 제가 주문한 육회 비빔밥, 가격은 15000원…
육회 비빔밥은 색감이 더 좋습니다. 빨간색의 육회가 화룡점정처럼 이쁜 그림에 큰 획 하나를 그어주는 것으로, 그 이쁜 색감만큼 식욕까지 돋구어 줍니다.
제가 주문한 육회 비빔밥을 잘 비비면 다음과 같은 비주얼이 됩니다. 따로 담겨도 이쁜 색감인데, 이렇게 한데 비벼져도 여전히 이쁜 음식…
맛 역시 훌륭합니다. 남녀노소 외국인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통할만한 그런 맛…
아내가 주문한 전주 비빔밥을 비비면 다음과 같은 비주얼…
빨간색의 포인트는 없어도, 여전히 이쁜 색감에 식욕을 돋는 비주얼은 같습니다.
그렇게 전주 여행길, 오래된 전주 비빔밥 맛집 한국집에서 맛있는 비빔밥 2종으로 맛있고 알찬 식사 즐겼습니다. 색감도 이쁘고 맛도 좋고 양까지 푸짐해서 아주 만족스런 한 끼의 식사였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전주에 가면 먹어야 할 음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전주 비빔밥은 물론 전주 콩나물국밥, 전주 모주, 전주 피순대 등등… 하지만, 전주 비빔밥만큼은 꼭 먹어야 할 필수 메뉴인데요, 그 경험을 여기 오래된 전주 비빔밥 맛집에서 하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어쨌건, 굳이 여기가 아니더라도 전주에는 추천할만한 전주 비빔밥 맛집이 많으니, 여행길 꼭 한 끼 정도는 괜찮은 비빔밥 집에서 식사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전주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전주 시청에서 추천하는 향토음식점들…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