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병풍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한재골 원점회귀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오른 담양 병풍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병풍산은 담양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세가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병풍산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올랐던 병풍산 등산코스는 한재골에서 오르는 원점회귀 최단코스로, 총 등산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과 하산시간을 포함해서 두 시간이 조금 덜 걸렸습니다. 대략 1시간 55분쯤 소요… 여하튼, 제가 이번에 다녀온 등산코스가 담양 병풍산을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이니, 참고하셔서 등산계획 세우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른 담양 병풍산이 포함된 명산 목록…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들 잘 아실만한 것으로, 블랙야크 100플러스 명산이라는 것입니다. 이곳 담양 병풍산을 포함해서 총 104개의 산이 포함된 것으로, 등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하나하나 오르면서 채워가신다면 보다 더 알찬 등산여행이 되실겁니다. 이것부터 참고하시구요.
이제 담양 병풍산 최단코스 등산코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말씀드린 대로 한재골을 시작점으로 한 원점회귀 구간으로, 네비에 ‘전남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 495-2번지’라고 입력을 하면 사진의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가 등산의 시작점인, 전남 담양군과 전남 장성군의 경계점인 한재골…
반대쪽은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입니다.
화장실은 장성군 방향으로 대략 100미터쯤 가면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산행을 시작하고 나서는 화장실은 없으니, 이곳에서 미리 볼일을 보고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 표지판 옆쪽으로 사진과 같이 담양 병풍산 등산코스 시작점이 있습니다.
병풍산 등산지도부터 잠시 확인을 했습니다. 현 위치에서 그냥 능선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되고, 그 올라간 길 그대로 내려오면 원점회귀 최단코스 등산코스가 됩니다. 중간에 투구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하나가 있는데, 이건 내려오면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진짜 등산시작… 초입은 오르기 편한 구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금 걷자 앞서 가던 아내가 화들짝 놀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뱀 때문인데요, 큰 지렁이보다 약간 큰 사이즈이지만, 뱀은 언제나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가을 등산객 여러분들은 항상 뱀 조심하시길…
걷다보니 경사도가 조금씩 올라가네요.
이정표 하나가 나옵니다. 정상까지 1.7킬로미터 남았습니다. 참고로 이쪽 방향으로 오르는 병풍산 등산코스는 아래의 등산지도에도 보셨듯이 별다른 갈림길이 없어서 길이 헷갈리거나 잃을만한 위치는 없습니다. 그냥 보이는 흔적만 열심히 따라서 오르면 되는 구간…
뒤로 갈수록 경사도가 더 높아집니다. 대신, 그다지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은 없는 것이 이쪽으로 오르는 병풍산 등산코스의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체력만 된다면 등산 경험이 없는 분들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산행코스…
평평한 구간도 조금 걷다가…
약간 내려가기도 합니다. 여기가 아마 투구봉 근처일겁니다. 오른쪽으로 오르막을 조금 오르면 투구봉이 나오는데, 그냥 곧바로 병풍산 정상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투구봉은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보기로 하고…
그러다보면 사진처럼 탁 트인 능선이 나옵니다.
그리고 멋진 풍경의 장소도 나오고… 오른쪽으로 누렇게 보이는 지역이 담양입니다. 누런 것은 황금빛 가을 들판…
오픈된 능선이 참 이쁘네요. 이름모를 들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마지막 오르막… 사실, 이 오르막 끝이 병풍산 정상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오르막을 지나 평평한 능선을 조금 더 걷고…
그러면 오른쪽으로 진짜 병풍산 정상이 나옵니다.
그렇게 산 아래 한재골에 차를 주차하고 이곳 병풍산 정상까지 48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대도시 광주와 가깝고 또 워낙에나 멋진 풍광을 지닌 산이어서 평일인데도 사진처럼 등산을 즐기는 등산객이 꽤나 많았습니다.
담양 병풍산 정상석… 해발 822미터…
정상의 조망은 말씀드린 그대로 아주 멋졌습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판까지 합세해서 아주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담양 병풍산은 가을에 오르면 제맛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봤습니다.
광주 방향 조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뿌였게 잘 보이지는 않으나, 광주 아파트 단지들도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입니다.
올라왔던 투구봉 방향…
잠시 땀만 식히고,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올라왔던 방향 그대로 하산…
오면서 지나쳤던 투구봉에도 잠시 들려봤습니다. 하산길에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되니, 부담되지 않는 거리입니다.
투구봉 정상석이 귀엽네요. 높이 표시도 없고…
투구봉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가을 황금빛 들판이 산행길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이제 진짜 하산…
그렇게 차를 세워 둔 한재골에 안전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총 등산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과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대략 1시간 55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담양 병풍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말씀드린 대로, 별다른 위험한 구간이나 힘든 코스가 없어서 등산의 경험이 없어도 약간의 체력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특히나 정상에서의 풍경은 아주 훌륭했는데요, 아마 사시사철 달라지는 모습도 이 병풍산을 오르는 재미 중 하나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다른 시기에는 올라보진 못했지만 가을 들판의 풍경은 너무 좋았는데, 담양 쪽으로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담양 병풍산 등산 추천해봅니다. 다음은 역시 추천하는 여행길 도전 목록…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고, 꼭 도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