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등대 스탬프투어 감포 송대말등대 감포항남방파제등대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경주 등대 스탬프투어 인증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등대 스탬프투어는 제가 가끔씩 소개를 해드리는 것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도전해볼만한 재미난 여행 이벤트입니다. 이름 그대로 우리나라의 특별한 등대를 테마로 한 것인데, 여행을 즐기면서 하나씩 채워나가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네요. 이번에 다녀온 경주에도 그 등대 스탬프투어 인증지가 있어서 한 번 방문해봤는데요, 감포항남방파제 등대가 그곳이고, 감포 송대말등대는 그 인증 도장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굳이 경주 등대 스탬프투어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여행길 가볼만한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니, 경주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재미난 여행 이벤트 등대 스탬프투어에 관한 것부터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나 바닷가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행길 도전해볼만한 재미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등대의 목록 및 그 후기를 담은 글…
이제 감포 송대말등대와 감포항남방파제등대를 다녀온 후기, 그리고 등대 스탬프 도장을 받은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송대말등대로 향했는데요, 네비에 경주 감포읍 오류리 583-3번지를 입력하고 바닷가 끝까지 들어가면 사진의 장소에 도착합니다. 차는 이곳에 주차했습니다. 등대 위쪽으로 갈 수 있는 길도 있는데, 여기도 괜찮습니다. 바닷가를 보며 운전하고 바다를 보며 잠시 걸을 수 있는 위치이니…
차를 주차하고 안쪽으로 걸어들어갑니다.
코너를 돌면 사진과 같이 오른쪽 위쪽으로 흰 색 건물이 보입니다. 그 건물이 송대말등대는 아니구요, 송대말등대 옆에 있는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입니다. 송대말등대 이상으로 볼만한 볼거리이니, 가게 되면 여기도 꼭 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는 길에 있는 민가 몇 채… 파도가 넘어오는 바다 바로 옆인데도 이렇게 집이 있네요. 이런것도 나름의 볼거리…
경주 감포 송대말등대입니다.
송대말등대에서 바라 본 풍경… 이 멋진 경관만으로도 여행길 가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송대말등대에서 바라 본 감포항남방파제등대… 참고로, 경주 등대 스탬프투어 실제 목적지는 사실 저곳이지만, 스탬프가 이곳에 있다고 해서 이곳 송대말등대로 왔습니다.
멋진 풍경 잠시 감상하고 바로 옆에 있는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으로 향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입장료는 없구요,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운영시간과 점심시간 등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섭니다.
빛 체험전시관이라는 이름답게 빛을 이용한 전시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거기에 실감나는 소리까지 더해져서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공간들이 많았는데요, 기존에 봐왔던 전시관 전시물과는 차별되는 것이었습니다. 워낙에 생동감있고 어지러운 공간이어서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만한 부분도 있는데, 확실한 것은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든 형태의 체험전시관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것 싫어하는 나이 많은 분들은 각오(?)하고 들어가시길…
작은 공간이지만, 빛과 소리에 관한 다양한 체험시설들이 있습니다.
전시관을 나와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꽃밭같은 게 보여서…
조화로 채워진 공간이었지만, 여행길 잠시 쉬어갈만한 장소였습니다. 앞쪽으로 넓은 바다까지 보였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적당히(?) 막아놨더군요.
원래는 이곳 송대말등대에 경주 등대 스탬프투어의 스탬프가 있었다고 했었는데, 몇 달전에 옮겼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방파제 쪽 등대 앞으로… 덕분에 왠지 헛걸음한 느낌도 없진 않았지만, 좋은 구경하고 멋진 경치 감상했으니 나쁘진 않았습니다. 등대 스탬프투어 때문에 이곳 경주 감포를 찾은 분들도 꼭 송대말등대와 빛 체험전시관은 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시 돌아가는 길… 바람이 조금 심하다 싶었는데, 파도도 높아집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경주 감포항방파제등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송대말등대에서 눈에 보이는 위치이니, 차로 금방입니다.
몰랐는데, 등대가 두 개 있더군요. 차를 세워둔 위치 바로 앞에 등대가 하나 있었고, 오른쪽 멀리 방파제 끝에도 똑같이 생긴 등대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오른쪽 방파제 등대가 경주 등대 스탬프투어 목적지인 감포항남방파제등대로 보이는데, 별 상관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등대 스탬프투어에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그곳에 직접 갔는냐와 스탬프를 찍었느냐이기 때문에… 이건 여담입니다만, 사진에 보이는 차량들이 주차된 안쪽으로 낚시꾼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고등어 포인트라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곳으로 낚시도 한 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방파제쪽 등대는 사진과 같이 공사중이어서 진입할 수 없었습니다.
차를 주차한 곳에 위치한 등대 앞으로 등대 스탬프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확히 잘 왔네요.
일단, 기념사진부터 한 장 찍구요. 사진처럼 굉장히 특이한 모양의 등대였는데, 우리나가 국보인 경주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테마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기념사진도 찍고 구경도 잘 했으니, 본래 목적인 등대 스탬프도 찍어야겠죠.
이렇게 경주 여행길에 귀한 등대 스탬프 하나 더 획득했습니다. 조만간 4시즌 중 이곳 감포항방파제 등대가 포함된 한 시즌은 완성시킬듯…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경주 등대 스탬프투어 및 여러가지 볼거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솔직히 등대 스탬프 도장이 주 목적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어서 꽤나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경주 가시면, 특히나 감포가시면 송대말등대는 꼭 가보시길 권해드리구요, 생각이 있으신 분은 제가 소개해드린 등대 스탬프투어에도 꼭 도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여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니…
다음은 등대 스탬프투어만큼 재미난 여행이벤트로, 이것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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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