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붕어낚시 좌대 김기호 낚시터 좌대 후기
오늘은 청풍호 붕어낚시 좌대, 김기호 낚시터 좌대 이용후기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가본 첫 청풍호 붕어낚시 좌대로, 청풍호에는 꽤나 많은 붕어낚시 좌대가 있으나, 김기호 낚시터 좌대가 궁금한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입니다. 장점은 정말 조용한 위치라는 점이고, 단점은 좌대 관리가 조금은 미흡하달까 뭐 그런 정도… 어쨌건, 청풍호 붕어낚시 좌대의 대략적인 분위기가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청풍호 붕어낚시 김기호 좌대
배터에 도착해서 예약해둔 좌대로 향합니다. 좌대낚시는 이때가 가장 설레고 기분이 좋죠. 과연 어떤 놈들을 낚을까 라는 기대감에…
좌대가 보입니다. 좌대도 좌대지만 뒤쪽으로 보이는 별장 느낌의 주택들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풍광이 좋은 위치여서 산 중간중간에 이쁜 집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탔던 좌대 옆좌대… 똑같은 좌대… 참고로 김기호 낚시터 좌대의 좌대 요금은 2인, 7만 원입니다.
방 안쪽… 감단한 침구류와 밥상…
침대 매트리스… 청결상태는 기대하지 마시길…
전기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자동차용 밧데리는 오로지 전구불을 밝힐 때만 이용…
방안에 있는 좌대 유일의 불… 낮엔 밝지 않은데, 밤엔 이 작은 전구가 큰 빛을 냅니다. 어차피 큰 붕어 낚으려면 불빛은 큰 적이니 이 불을 켤일도 별로 없습니다.
화장실 문… 무시무시합니다.
내부는 더 무시무시합니다. 커다란 손잡이가 있는 저 뚜껑…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무서워서… 전기가 없는 붕어낚시 좌대 화장실은 거의 대부분 이렇게 생겼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기가 들어오는 좌대는 거품식 화장실이 많은데… 어쨌건, 청풍호 충주호 이쪽 좌대들은 거품식 화장실은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화장실도 화장실이지만, 관리면에서 아쉬웠던 부분… 빗자루 상태…
이튿날 청소라도 깨끗하게 하고 나가려고 빗자루질을 하니 아래와 같이 더욱 난감한 상황이… 아끼는 게 아끼는 게 아닌 상황…
조과는 초저녁 옥수수 글루텐을 물고 나온 제법 큰 블루길…
새벽 1시쯤에 역시 옥수수 글루텐을 물고 나온 5짜 누치… 이거 챔질했을 때는 최소 허리급이라는 짜릿함이 있었으나, 물밖으로 머리가 올라올 때 그 기대감이 파사삭… 어쨌건 찐한 손맛은 봤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청풍호 붕어낚시 좌대 김기호 낚시터 좌대에 대한 간략한 후기였습니다. 풍광좋고 조용해서 낚시만 하기에는 좋았지만, 좌대 시설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궁금했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예당지 좌대 후기…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