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월악산 등산코스 추천 월악산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오른 제천 월악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오른 구간은 신륵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월악산 최단코스로, 약간의 휴식시간과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대략 3시간 12분쯤 소요된 산행이었습니다. 덕주사 쪽으로 오르는 코스와 더불어 제천 월악산을 오를 때 가장 많이들 찾는 산행코스로, 월악산 등산코스 혹은 월악산 최단코스가 궁금했던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이겠습니다.
제천 월악산 등산코스
제천 월악산 최단코스의 시작점인 영봉 탐방로 신륵사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화장실이 마련된 주차장이 있었고, 사진에 보이지 않는 위치에는 큰 관광버스를 여러대 주차할만한 공간을 가진 큰 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월악산 등산지도입니다. 여기서 신륵사 삼거리까지가 2.8킬로미터, 신륵사 삼거리에서 영봉까지가 0.8킬로미터, 도합 3.6킬로미터… 왕복이니까 대략 7.2킬로미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에 소개해드릴 트랭글 정보랑은 다르지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덕주사 코스, 여기는 등산지도상으로 왕복 9.8킬로미터입니다. 확실히, 신륵사 쪽으로 오르는 것 보다는 많이 긴 구간입니다. 그래서 힘도 더 들테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번에 오른 월악산 등산코스의 트랭글 정보입니다. 왕복 6.44킬로미터, 운동시간 3시간 3분 소요되었습니다. 트랭글 정보상으로는 등산지도상의 거리에 비해 800미터나 짧게 나옵니다.
휴식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대략 3시간 12분 가량이 소요된 이번 월악산 등산입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월악산은 아래에 정리한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그 목록 및 제가 올랐던 등산후기들을 정리해놓았으니,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초입은 걷기 좋은 길입니다.
그렇게 걷기 좋은 구간이 대략 1킬로미터 가량 이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아래와 같이 문이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길이 험해지고 경사도도 높아집니다.
꾸준히 오르는 구간…
계단으로 된 데크도 나옵니다. 사실, 돌길보다는 경사도가 높아도 이런 데크 계단이 산을 오르는 데는 훨씬 더 편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오르다보면 나오는 능선…
월악산 영봉까지 1.8킬로미터 남은 위치입니다. 월악산 등산지도상으로 절반정도 오른 위치…
경사도가 제법 있는 능선을 따라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월악산은 초입 1킬로미터의 편한 구간 뒤로는 계속해서 꾸준히 오르는 오르막길만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신륵사 삼거리… 영봉까지 800미터 남은 위치…
사실, 월악산을 오르는 재미는 이 지점, 신륵사 삼거리부터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계단으로 된 꽤나 긴 구간이 나오는데, 그 구간이 누구라도 한 번 오르면 잊기 힘든 코스이니…
바위 절벽에 공사용 비계처럼 생긴 계단이 지그재그형으로 놓여있습니다. 바람까지 심하게 불면 더더욱 재미난 구간으로, 오르는 재미가 상당한 코스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되실겁니다. 영봉 바로 아래에 있는 데크구간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마어마한 데크를 오르고 조금 더 가면, 월악산 영봉이 나옵니다.
영봉 정상석 바로 아래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줄을 서서 올라가는 상황… 이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산은 주말 등산은 피하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상황인지라, 정상석 사진도 카메라에 담지 못했네요.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총 운동시간은 1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대략 1시간 35분쯤 소요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설명이 필요없이 아주 끝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멋진 풍경 아래에서 각자 챙겨온 음식들을 꺼내놓고 먹는 모습들이 개인적으로는 재미나 보였습니다. 개인적 취향상 등산하는 도중에는 간단한 초코바 외에 음식섭취를 꺼려하는 편인데, 이렇게 정상에서 먹는 맛도 잘 알고 있어서 좋아보입니다.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그런데서 오는 만족감도 있으니까요.
잠시 쉬었다가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차를 세워둔 곳에 도착… 말씀드린 대로,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과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대략 3시간 12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월악산 등산코스, 그리고 월악산 최단코스… 보여드린 그대로, 제천 월악산을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입니다. 등산에 취미가 있고 또 어느 정도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니, 월악산 등산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블랙야크 100 플러스 명산 리스트 및 그 산행 후기…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