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빵집 맛집 추천 경주 녹음제과
오늘은 경주 빵집 맛집 추천 한 곳 해볼까 합니다. 경주시 사정동에 위치한 녹음제과… 경주에서는 꽤나 이름이 알려진 빵집 맛집으로, 일요일만 영업을 한다는 독특하면서도 나쁜(?) 특징까지 있어서 이번 경주여행길에 일부러 방문해봤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서 느꼈던 점이, 빵 값은 비싸고 그럼에도 다들 맛있는 빵이라고 추천한다는 것인데, 저도 똑같이 느낀 것 같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 느낀 점이 빵값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가서 구입해서 먹어보니 어느정도 납득이 되더라는 것… 여하튼, 꽤나 실력있는 사람이 만든 빵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빵집으로, 빵 좋아하는 분들은 경주 여행길 이곳 경주 녹음제과 꼭 한 번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경주 빵집 맛집 경주 녹음제과
6월의 어느 일요일, 방문한 경주 녹음제과입니다.
사진과 같이 주택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었고, 따로 마련된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는 근처에 알아서 해야만 했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는 길… 경주답게, 오래된 기와집을 개조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포장만 되는 곳… 그러니까, 일주일에 딱 6시간만 영업을 하는 빵집입니다. 참고로, 11시에 오픈런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해서 상당히 걱정을 하고 방문을 했는데, 오후 1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사진과 같이 대기시간 없이 빵을 고르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 사이 품절이 된 빵들이 많았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빵집 안으로 들어섭니다. 외관도 그렇지만, 내부도 일반적인 느낌의 빵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포장만 되는 가게치고는 앉아서 먹고가고 싶을만큼 이쁜 자리도 몇 곳 있었습니다. 아마, 예전에는 앉아서 먹고 갈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가 바꾼 듯…
진열되어 있는 빵들입니다.
심플해보이지만, 기술력이 있어야만 잘 만들 수 있는 빵들이 많습니다.
빵 가격은 빵의 크기에 비해 높은 편…
개성 있으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습니다.
저처럼 오후 1시쯤 방문을 하면 기다릴 필요는 없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품절된 빵들이 많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남아있는 빵들도 모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실제 먹어보면, 비주얼보다 훨씬 더 맛있다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주구요.
남아있는 빵들 중에서 몇 가지 골라봅니다.
그렇게 마음에 드는 빵으로 3개를 골라, 가게를 나왔습니다. 작은 빵 3개 구입했는데, 대략 16000원쯤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맛을 봤습니다. 먼저 얼그레이크림 패스츄리… 가격은 5500원…
빵 안에 뭔가 들어있을 것 같죠… 아마, 얼그레이크림이겠고…
빵 위에 얹어진 작은 포인트…
칼로 빵을 잘라보니, 사진과 같이 푸짐한 얼그레이크림이 터집니다.
한 입 베어 먹은 모습… 기대 이상의 맛… 퀄리티 높은 빵…
다음은 뺑스위스… 가격은 5000원…
이것도 빵 속에 뭔가가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
반으로 잘라본 모습…
역시, 기대 이상의 맛… 퀄리티 높은 빵…
마지막으로 크림치즈 패스츄리, 가격은 5300원…
이건 이름 그대로 크림치즈가 푸짐하게 얹어진 패스츄리입니다.
크림치즈도 크림치즈지만, 고구마맛이 느껴지는 슈크림… 슈크림인지 고구마페이스트인지 잘 모르겠지만, 역시 고급진 맛이 느껴지는 아주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일요일만 영업을 하고 빵 가격도 비싸게 느껴져서 가기 전에 조금은 안티한 마음으로 방문한 빵집이지만, 몇 가지 구입해서 먹어보니 그런 안티한 느낌은 완전히 사라지는 빵집이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방문을 해서, 다른 종류의 빵들도 구입해서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곳이기도 했구요. 여하튼, 빵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부러라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경주 빵집 맛집이니, 경주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경주에 있는 오래된 노포 맛집 중 하나…
>경주 노포 맛집 1956년 개업한 경주 원조 콩국 식당<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