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흑석산 등산코스 자연휴양림 원점회귀 해남 흑석산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해남 흑석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남 흑석산은 다들 잘 아실만한 블랙야크 100 플러스 명산 중 하나로,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번에 오른 구간은 흑석산 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오른 최단코스로,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대략 2시간 10분쯤 소요된 산행코스입니다. 산 자체는 평이하나 중간에 조금은 위험할 수도 있는 밧줄구간이 있어서 덕분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더불어 정상에서의 조망은 360도 모두 가능한 환상적인 곳이어서 더욱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녀왔던 해남 흑석산 등산코스 지금부터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번에 다녀왔던 흑석산 등산코스 트랭글 내역입니다. 정확히 같은 구간으로 올랐다가 같은 구간으로 내려왔는데, 내역은 다르게 나와있네요. 아마, 중간에 인터넷 연결이 고르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등산을 다녀왔던 보다 자세한 구간은 아래 쪽에서 설명을 해드릴테니…
운동내역…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정보…
이제 진짜 흑석산 등산코스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차로 흑석산 자연휴양림까지 갔습니다. 사진과 같은 차단기가 있는데, 들어가는 차를 잡거나 막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러니까,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입장료나 주차료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제가 갔을 때, 그러니까 2023년 11월 초까지의 상황이니, 이후는 달라질수도 있겠습니다.
차단기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에 사진과 같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하시는 것이 보다 편합니다. 제가 차를 세워둔 위쪽에도 주차할만한 공간이 조금 있긴 하지만, 길이 좁고 그다지 먼 거리가 아니여서 여기에 주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차로 더 올라가실 분은 흑석산 자연휴양림과 주차장 사이에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좁은 도로여서 맞은 편에서 차량이라도 내려오면 당황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사진과 같은 공간이 나옵니다. 차를 서너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자리… 흑석산 등산지도가 보이는 등산코스 초입을 지나 왼쪽으로 꺾으면 나오니 찾기 어렵진 않을겁니다.
차를 주차하고 등산지도가 보였던 등산로 초입으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일단 흑석산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거나 왼쪽 반대 방향으로 돌거나 두 개의 코스로 나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개의 코스로 나뉘는 것은 맞는 반면 흑석산 정상의 위치는 사진과 다릅니다. 그러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진짜 해남 흑석산 등산코스가 시작됩니다.
초입은 계속해서 쭈욱 오르는 구간입니다. 초입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내리막은 거의 없고, 꾸준하게 오르는 것이 이 해남 흑석산 등산코스의 특징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사진과 같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올라오면서 보았던 흑석산 등산지도에서도 나오는 갈림길이겠습니다.
여기서 저희는 오른쪽 길을 택했습니다. 흑석산 정상까지 1.5킬로미터 남았다고 되어 있네요.
오르막 구간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조금 평평한 구간도 나오지만…
이내, 경사가 급한 지역을 지그재그로 걸어서 올라갑니다.
그러다가 사진과 같이 돌이 무너진 오르막이 나오는데, 여기서 잠시 당황했습니다. 혹, 산사태가 나서 길이 무너진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하지만 올라가서 보니 그렇진 않고, 사진과 같이 임도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공사구간의 가장 끝 지점…
도로 반대편 흙이 무너진 오르막을 다시 오릅니다.
그렇게 열심히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사진과 같이 경사도가 줄어드는 능선을 타게 됩니다. 이제부턴 힘이 조금 덜 듭니다.
대신, 밧줄구간이 이어서 나옵니다.
꽤나 여러차례 밧줄구간이 나오지만, 등산경험이 많은 분이라면 무시할만한 수준이기도 합니다. 굳이 밧줄이 없어도 올라갈 수 있을만한 수준이어서…
대신, 조금 더 길고 경사도도 심한 난위도 높은 밧줄코스를 만나면서 긴장을 하게 됩니다. 아마, 밧줄코스에 대한 경험이 없는 분이라면 진짜 당황할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필히 참고하셔서 흑석산 등산코스를 계획하셔야 하겠습니다.
등산 경험이 많은 50대 아주머니는 조심조심 나름 쉽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젊은 남자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지만, 여성분이라면 경험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위 밧줄코스보다는 그것 다음에 자리하고 있는 아래 사진의 장소가 더 무섭습니다. 폭이 좁은 절벽을 사진과 같이 밧줄 난간을 이용해서 건너야 하는 구간… 워낙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서 밧줄 중간쯤이 닿아있다는 것과 어디서인지 묘하게 들리는 소음이 그 무서움을 증폭시켜줍니다. 무슨 말인지는 가서 건너보면 아실겁니다.
이어지는 역시 비슷한 구간…
절벽구간을 넘어서면 사진과 같이 흑석산 등산은 거의 끝난거라고 보면 됩니다.
갈림길에 도착… 사진에 보이는 흑석산 정상보다 여기가 더 높아보이던데, 아마 착시겠죠…
400미터 남은 구간을 이어갑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흑석산 정상에 도착… 등산을 시작하고 여기까지 1시간 4분쯤 걸렸습니다.
흑석산 정상석, 해발 652미터…
흑석산은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거의 360도로 조망이 가능했는데, 그렇기에 탁 트인 시야가 기분을 좋게합니다.
주변 풍경까지 좋아서 오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산입니다.
멀리 월출산까지도 바로 조망이 가능합니다.
잠시 땀을 식히고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올라온 구간 그대로 내려가는 원점회귀 흑석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이렇게 내려가면서도 밧줄구간을 다시 만났습니다.
살 떨리는 절벽구간… 이렇게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 더욱 실감나네요. 오른쪽은 절벽으로 떨어지면 거의 죽는다고 보면 됩니다.
어쨌건, 그렇게 안전하게 해남 흑석산 등산코스를 마무리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총 등산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과 하산시간을 포함해서 대략 2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별 기대없이 오른 산이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함이 있어서 좋았고, 더불어 너무 멋진 조망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오늘 올랐던 흑석산을 포함한 블랙야크 100플러스 명산의 목록 및 그 등산후기이니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모두 안전한 산행되시고,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