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산 등산코스 상양마을 주차장 원점회귀 운문산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청도 운문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목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상양마을 주차장에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청도 운문산 최단코스이기도 합니다. 대략 1킬로미터 쯤 더 올라가면 5000원의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주차할 수 있는 진짜 최단코스도 있지만, 상양마을 안에 있는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설명을 드리고, 위쪽까지 올라가는 구간도 따로 설명을 드릴테니, 이 구간으로 운문산 등산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라 생각합니다. 청도 운문산 등산코스가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청도 운문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말씀드린 청도 운문산 산행코스의 시작점인 상양마을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대략 10여 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주차요금은 무료였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평일이어서 그런지, 주차되어 있는 차량은 1대밖에 없었습니다.
주차장 바로 아래에 있는 정자… 등산을 마치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정자 바로 앞쪽에 수돗가가 있어서 씻기도 좋은 곳…
조금 더 아래쪽에 있는 경로당… 여기가 진짜 청도 운문산 등산코스의 시작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래 사진의 경로당 오른쪽 끝을 돌면 화장실이 있어서, 용변이 급하신 분은 거길 이용해도 되겠습니다.
경로당 바로 앞에 있는 이정표… 운문산까지 대략 4.3킬로미터라고 되어 있습니다. 등산을 다녀온 트랭글 정보상으로 8.7킬로미터라고 되어 있으니, 거의 정확한 정보입니다.
경로당 앞쪽에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마을을 지나는 구간…
이제 막 여물기 시작하는 사과…
마을 안쪽으로 사과밭이 제법 많더군요. 사과밭을 보면서 걷는 구간…
그렇게 경사가 가파른 길을 오르면, 어찌보면 진짜 운문산 최단코스의 시작점일지도 모를, 주차장이 나옵니다. 여긴, 성격 좋은 할머니가 사는 집 마당에 차를 주차하고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주차요금 5000원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꽤나 더운 날인데,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을 오른 분이 계신 모양이네요. 산을 오르다보니 평일임에도 운문산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이 제법 계셨습니다.
상양마을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대략 14분쯤 소요되었습니다. 거리는 거의 정확히 1킬로미터…
이번에 다녀온 청도 운문산 등산코스의 트랭글 정보… 말씀드린 대로, 거리는 대략 왕복 8.7킬로미터이고, 총 등산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대략 4시간 정도(화장실을 다녀와서 트랭글을 끄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린 것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걸렸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할머니집에 차를 주차하고 산을 오르내린다면, 대략 30분 이상은 절약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거리는 2킬로미터 정도 덜 걸을 수 있고…
트랭글 운동 정보… 운동시간이 3시간 30분쯤 되니, 휴식시간만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누적고도가 900미터가 넘는 산이니, 중간중간 많이 쉬지 않고 오르기 어려운 산이기도 했습니다.
할머니집 위쪽으로는 차량 출입이 안 됩니다.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거의 끝…
진짜 청도 운문산 등산코스가 시작되는 곳… 여기서 정상까지 3.3킬로미터 남았습니다.
청도 운문산은 시작부터 끝까지 꾸준하게 오르막으로 된 산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내리막이나 평지는 거의 없이, 꾸준히 오르는 오르막길… 900미터 이상을 그런식으로 오르는 산이어서 휴식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산이기도 합니다.
아랫재까지 1.3킬로미터 남았네요.
아랫재까지 가는 구간은 경사도가 그리 급하진 않습니다. 등산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적당히 운동된다는 느낌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구간…
어느새 아랫재에 도착했네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가지산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지산과 이곳 운문산을 묶어서 연계산행을 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참고로 아래는 예전에 올랐던 가지산 등산코스입니다. 이쪽 등산코스와는 상관은 없지만, 가지산 등산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이겠습니다.
>가지산 최단코스 울산 가지산 등산코스 석남터널 2시간 25분 원점회귀 등산지도<
아랫재에서 운문산 정상까지는 1.5킬로미터 거리입니다.
아랫재에서 운문산 정상까지의 구간은 아랫재까지 올라오는 구간보다는 경사도가 조금은 더 가파른 편입니다.
너무 더운 날이어서 걱정을 했지만, 산을 오르는 구간 대부분이 사진처럼 울창한 숲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힘들긴 해도, 직사광선은 피할 수 있는 등산로…
열심히 오르다보면, 운문산 정상부근이 보입니다.
언제나처럼 정상에 다다르기 바로 직전은 계단으로 되어있네요.
그렇게 마지막까지 힘을 내면, 운문산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청도 운문산 정상석, 해발 1188미터…
트랭글 정보입니다. 거리상으로는 4.3킬로미터쯤 왔고, 운동시간만 정확히 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누적고도가 900미터가 넘는 산이어서, 휴식시간이 제법 길었는데, 내려가면서는 거의 쉬지 않았으니, 올라오면서 대략 30분은 쉰 모양입니다.
바로 아래쪽에도 사진과 같이 작은 정상석이 있었습니다. 크고 폼나는 정상석이 하나 있는데, 굳이 이 정상석은 왜 놓였을까 궁금하더라는…
정상에서의 풍광은 훌륭했습니다. 주변 풍광을 사진에 더 담았어야 했는데, 덥기도 덥고 그래서 지치기도 해서 많이 담지는 못했네요.
잠시 쉬었다가 이내 하산을 시작합니다. 올라온 구간 그대로 내려가는 길…
계단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여긴 그늘이어서 여기서 조금 더 쉬었습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차를 세워둔 상양마을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왕복하는데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대략 4시간 정도가 소요된 등산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청도 운문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꽤나 힘든 산행이어서 5000원의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할머니집에 주차를 한 뒤 산을 오르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아랫쪽 상양마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을 오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차로 위쪽까지 올라가는 구간이 그다지 운전하기 좋은 상태는 아닌지라, 체력이 아주 자신이 없는 분이 아니라면 상양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을 오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해드린 청도 운문산은 아래에 정리한 블랙야크 100플러스 명산 중 하나입니다. 그 목록과 제가 오른 산행기…
아래는 청도에 있는 오래된 맛집 한 곳 방문 후기… 중독성 있는 김밥집으로 호불호가 나뉠수도 있으나, 저처럼 좋아 하는 사람은 근처 지날때마다 찾게되는 곳입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