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유명산 등산코스 유명산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오른 양평 유명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양평 유명산은 며칠전에 소개해드린 용문산과 마찬가지로, 산림청과 블랙야크에서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양평의 명소입니다. 제가 이번에 오른 유명산 등산코스는 유명산 정상까지 가장 빨리 다녀올 수 있는 구간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명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등산코스보다 거리는 멀지만 등산시간은 짧게 걸리는 코스입니다. 참고로 제가 자연휴양림에서 9년쯤 전에 올랐던 적이 있는데 그 땐 왕복 2시간 30분쯤 소요되었고, 오늘 소개해드리는 코스로는 이번에 왕복 1시간 50분 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따라서, 거리는 멀지만 등산시간은 훨씬 적게 걸리는 양평 유명산 최단시간 최단코스는 오늘 소개해드리는 구간입니다. 유명산 등산 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오른 양평 유명산 등산코스의 시작점에 도착했습니다. 운무가 너무 심해 사진이 별로 도움은 안 되는데, 네비에 엑스라이프로 검색해서 가면 됩니다. 사륜바이크 체험장인데, 이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을 하면 됩니다. 주소는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산 29-1번지…
주변으로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많진 않았습니다. 매점 분위기의 작은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앞쪽으로는 차를 주차하지 말라는 문구의 표지판이 있었고…
제가 간 날은 사진과 같이 날씨가 좋지 않은 평일이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차단기 안쪽으로 양평 유명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유명산 등산코스는 시작부터 끝까지 아래 사진의 임도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략 편도 4킬로미터인데요, 왕복 8킬로미터를 2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니까요.
열심히 걷다보니 이정표가 반겨줍니다. 심한 운무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황에서의 산행길이어서 이정표가 아주 반가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유명산 등산코스의 트랭글 정보… 왕복 8킬로미터쯤 되고, 총 운동시간은 1시간 47분…
운동정보… 약간의 휴식시간까지 포함해서 총 1시간 50분이 소요되었고, 누적고도가 260미터쯤 되니 거리에 비하면 아주 쉬운 등산코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양평 유명산은 블랙야크에서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아래는 그 목록 및 제가 오른 등산후기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걷다보면 아래의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A,C 방향인 왼쪽길로 가면 됩니다.
계속해서 임도길이 이어집니다. 아마도 이 길은 사륜바이크용 도로인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험한 날씨였음에도 사륜 바이크 3대가 지나갔으니까요.
반가운 이정표 하나 더…
차단기도 하나 지나갑니다.
그러다보면 아래 사진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사진에 안 보이는 왼쪽길은 넓은 임도길이고 등산로라고 표시된 길은 등산로처럼 보이는 오른쪽 길입니다. 다만, 왼쪽 임도길로 가더라도 원래 목적지인 유명산 정상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
아무래도 사람의 발길이 드문 등산코스여서 사진과 같이 눈이 녹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날이 3월 28일…
등산로를 걸어 올라가면, 결국 비포장 임도길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다시 나오는 갈림길… 여기서도 오른쪽 등산로라고 표기된 길로 가봤습니다.
이쪽 길은 겨우내 부러진 나무가 너무 많아 걷기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덩치가 큰 생나무가 부려져 있어서 지나기 힘든 구간도 있었구요.
사진과 같이 부러진 나무가 길을 거의 막은 곳도 있습니다.
어쨌건, 그 구간을 뚫고 나오면 사진과 같이 다른 길과 합쳐집니다.
뒤돌아 본 모습… 사진 왼쪽에 있는 길을 타고 올라왔는데, 내려갈 때는 그냥 직진해서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결국 하나의 길로 합쳐질테니…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편한 길이 이어집니다.
정상까지 300미터 남았네요.
유명산 정상석이 희뿌연 운무 사이로 보입니다.
그렇게 도착한 양평 유명산 정상, 정상석… 해발 862미터…
차를 세운 곳에서 이곳까지 대략 57분쯤 걸렸습니다. 거리는 4킬로미터가 조금 넘으니, 굉장히 빠른 속도로 도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걷기 편한 구간이라는 설명도 되겠구요.
정상에서의 조망은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보여드린 그대로, 운무가 너무 심해서… 아무래도 등산 날짜를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사진 몇 장 찍고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내려가는 구간은 거의 같지만, 정상 바로 아래쪽에 있는 갈림길에서는 왔던 길이 아닌 그냥 직진으로 넘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갈림길에서 올라온 왼쪽길이 아닌 직진…
그러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나옵니다. 아마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임도길을 통해 계속해서 올라오면 여기까지 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설명드린 그대로 비포장 임도길을 계속해서 따라서 걸어도 결국 유명산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 길 또한 단점이 있었는데요, 사진과 같이 진흙탕이었습니다. 신발이 묵직해지도록 진흙이 묻어서 걷기 불편했는데, 눈이 녹고 난 뒤에는 조금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땐 아마 먼지가 문제겠죠. 어쨌건, 어느 길로 갈건지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
그렇게 안전하게 차를 주차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총 등산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총 1시간 5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양평 유명산 등산코스 유명산 최단코스… 위에 언급했던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만을 위해서라면 오늘 소개해드린 이 최단코스가 가장 좋은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유명산의 진면목을 즐기기 위해선 다른 코스로 오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겠지만…
참고로 양평 유명산은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일 뿐만 아니라, 산림청에서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그 목록 및 제가 오른 등산후기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유명산에 관한 나무위키 정보… 유명산 등산 전에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몰랐던 정보를 알 수도 있고, 또 꽤나 유용하고 재미난 정보입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