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흘산 등산코스 남해 설흘산 등산로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올랐던 남해 설흘산 등산코스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남해 설흘산은 남해를 대표하는 볼거리인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주변 풍광이 너무나도 멋진 곳입니다. 그렇기에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는 인기산이기도 한데요, 이전부터 하나씩 오르면서 소개해드리고 있는 블랙야크 100+ 명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이번에 오른 코스는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위쪽 제2주차장에서 올라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총 등산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과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대략 1시간 30분이 조금 덜 걸렸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코스보다 조금 더 짧은 진짜 최단코스가 있긴 하지만, 거기보다는 오늘 소개해드린 구간으로 가시길 권해드리고, 그 이유까지 설명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설흘산 등산코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진짜 설흘산 최단코스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진에 있는 왼쪽 파란색 라인 끝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 거기를 시작점으로 삼고 설흘산을 가는 것이 실제 설흘산 등산코스 최단코스입니다. 저는 A지점에서 산을 올랐는데요, 왕복거리는 두 코스가 거의 비슷하지만, 차로 많이 올라가는 시작점은 표고차이를 줄일 수 있어서 조금은 더 쉬운 코스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최단코스의 단점은 차로 올라가는 구간의 협소함과 위험 때문입니다. 아래에 그 구간의 로드뷰 사진을 한 장 첨부했는데요, 보이는 그대로 길이 협소하고 운전하기에 용이한 길은 절대 아닙니다. 약간의 편함을 위해 감수하기에는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 진짜 최단코스인 이 구간보다는 제가 다녀온 코스로 설흘산 등산을 즐기시길 추천해봅니다. 시간상 많은 차이도 나지 않습니다.
다음은 제가 이번에 다녀온 설흘산 트랭글 지도… 대략 2.8킬로미터쯤 되고, 운동시간은 1시간 20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위의 위험한 구간보다 시간이나 체력은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어도,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 등산코스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랭글 운동정보… 참고만 하시길…
남해 설흘산 등산코스를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기 전에 이곳 설흘산이 포함된 블랙야크 100+ 명산 목록부터 소개해드립니다. 말씀드린 대로, 예전부터 하나씩 오르면서 그 후기까지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진짜 남해 설흘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시작점인 다랭이 마을 제2주차장에 도착…
이곳을 시작점으로 삼으면 사진과 같이 멋진 풍경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화장실까지 있어서 이래저래 산을 오르기 용이한 위치입니다.
이제 진짜 남해 설흘산 등산코스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차를 세워 둔 제2주차장에서 위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그러면 사진과 같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포장된 길이 나오는데, 그 길 따라 안쪽으로 가면 됩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무덤이 어찌보면 갈림길이자 시작점일 수 있는데, 저희는 사진처럼 무덤을 왼쪽에 두고 가로질러서 산을 올랐습니다. 참고로 내려올 때는 반대쪽에서 이 무덤을 지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저희처럼 가로질러서 산을 올라도 되고, 그냥 오른쪽에 무덤을 두고 곧바로 길을 따라 가도 설흘산 정상에는 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분은 소개해드리는 설흘산 등산코스를 끝까지 찬찬히 살펴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구간은 길이 조금은 가파른 편입니다. 아무래도, 가로 질러서 올라가는 구간이니…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은 많지만 관리하고 있는 등산로는 아닌지라 등산로 자체가 투박합니다.
그래도 걸을만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등산객들이 지나간 흔적도 많고… 다만, 흙길에다 경사도가 있어서 미끄러울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셔서 걸으셔야 할 겁니다. 흙먼지 날리는 경사진 흙길…
사진과 같이 군데군데 시그널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도 적습니다.
그렇게 한참 걷다보면 걷기 편한 구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끝에 사진과 같이 봉수대가 나오구요. 이 봉수대 위가, 남해 설흘산 정상…
남해 설흘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출발지인 제2주차장에서 이곳까지 정확히 4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저희부부는 걸음이 조금은 빠른 편이니,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남해 설흘산 정상석… 해발 481미터…
정상에서의 조망은 설명할 필요도 없이 멋집니다. 산을 올라왔던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니까요.
하늘과 구름과 바다와 섬… 바닷가에 자리한 산을 오르면 덤으로 따라오는 멋진 풍경…
잠시 땀만 조금 식히고,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산 방향은 반대방향… 위쪽에 소개해드렸던 트랭글 지도를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능선을 따라 조금 가다보면 사진과 같이 가천마을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이쪽길은 올라왔던 구간보다 등산로가 훨씬 좋더군요. 훨씬 걷기 편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개인적으로는 하산하는 이 구간으로 올라서 이 구간으로 내려오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시 나오는 가천마을 이정표… 걷기 좋고 길을 잃을 염려도 없는 구간…
그렇게 열심히 내려오면,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민가를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계속 내려오면, 사진의 무덤을 지나게 되구요. 말씀드린 대로, 이 무덤을 기점으로 산을 한 바퀴 돌던지 아니면 한쪽 방향으로 올라서 그 방향으로 내려오던지 선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젠, 이해가 되실겁니다.
안전하게 제2주차장에 도착… 말씀드린 대로, 총 등산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과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대략 1시간 30분이 덜 걸렸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남해 설흘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올라가는 등산로가 조금 미끄럽긴 했으나, 그 외에 별다른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은 없었구요, 등산에 약간의 경험만 있다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그런 산이기도 했습니다. 경남 남해에는 금산이라는 아주 멋진 산이 있지만, 이곳 설흘산 또한 그에 못지 않으니 남해 오면 꼭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은 여행길 도전해볼만한 재미난 스탬프투어 목록…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여권 신청 섬바다여권 및 기념품 수령 후기
여행이나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