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등산코스 등산로
오늘은 합천 황매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합천 황매산은 개인적으로 여섯 번 정도는 올랐던 꽤나 자주 다녀왔던 산으로, 이번에는 황매산 억세축제 전에 미리 가볼 생각으로 다시 한 번 더 방문해봤습니다. 이번에 오른 합천 황매산 등산코스는 황매산을 찾는 분들이 가장 자주 오르는 대표적인 등산로로, 황매산을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이 코스로 오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오늘 소개해드리는 황매산 등산코스로 오르니 참고하시구요.
먼저, 오늘 소개해드리는 황매산이 포함된 등산코스 목록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이름 그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0개의 산으로,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알아둘만한 목록입니다. 그리고 이 목록의 산은 등산인이라면 꼭 한 번은 올라야 하겠구요.
이제부터 진짜 합천 황매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차로 황매산 입구에서 끝까지 올라가면 사진의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가장 안쪽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주차장으로, 황매산 등산이 목적이신 분들은 다들 여기까지 올라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주차요금은 4시간에 3000원이고, 평일에 이만큼 차가 주차될 정도면 주말엔 특히나 축제나 행사가 있는 주말 또는 철쭉이 만개할 시기의 주말에는 거의 전쟁에 가까울만큼 주차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말씀드린 대로, 황매산 억세축제 바로 전이어서 축제 준비가 한창인 시기였습니다. 축제 때는 정말 차에 사람에 치이는 곳이 이곳 황매산인지라, 축제기간엔 그런 부분은 감안을 하고서 방문을 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합천 황매산 등산코스의 트랭글 등산지도입니다. 왕복으로 대략 4킬로미터쯤 되구요, 시간은 대략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보다는 걸음이 빠른 편이니, 이 부분 감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트랭글 운동정보… 표고 차이는 대략 315미터쯤 됩니다.
이제 진짜 합천 황매산 등산코스를 시작합니다. 주차장 바로 위에 있는 행사장에서 출발…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이쁩니다. 차가 올라가도 될만큼 넓고 단단하게 포장된 도로인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산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사람의 손이 많이 닿은 등산코스지만 관리가 잘 된 코스이기도 해서 그다지 거부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조금 걸어서 올라가면 사진과 같이 멋진 억세밭이 나옵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억세밭 능선에 도착… 멀리 산 중간으로 길쭉하게 수직선이 보이는데, 그게 황매산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입니다. 합천 황매산 등산코스의 백미랄까…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성능이 떨어지는 카메라임에도 정말 그림같지 않나요. 황매산은 이 그림같은 억세 외에 봄에 피는 철쭉 또한 아주 아름답습니다. 억세보다는 철쭉이 황매산을 더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만큼 아름다우니까요.
황매산 등산코스의 백미, 계단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계단의 경사도도 높은 편이고 또 무엇보다도 길기에 오르는 구간이 쉽진 않습니다. 누구라도 땀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등산로…
중간쯤에서 뒤도 한 번 돌아봤습니다. 그림같은 산… 황매산…
중간쯤에 있는 전망대에서 산청쪽 등산코스도 잠시 돌아봅니다. 참고로 황매산 등산코스는 오늘 소개해드리는 합천쪽 뿐만 아니라 산청 쪽에서 오를 수 있는 코스도 있습니다. 다만, 올라오면서 볼거리는 이쪽 합천 쪽이 보다 더 우세합니다.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진짜 능선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황매산 정상부근 바위가 보입니다.
마지막 오르막 길…
그렇게 황매산 정상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해발 1113미터이구요, 산 아래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38분쯤 걸렸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보통 사람들보다는 조금은 걸음이 빠른 편이니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과 녹색의 산, 그리고 드넓은 갈대밭… 이 사진 하나로 황매산을 찾는 이유가 설명이 되지 싶네요.
반대 쪽, 산청 방향… 중간에 보이는 것이 주차장이고 차는 그곳에 세운 후 산을 오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산청 방향 등산코스에는 주차요금을 징수하지 않습니다.
땀 좀 식히고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올라 온 구간 그대로 내려가는 길…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더욱 아름다운 곳이 이곳 합천 황매산입니다.
올라오는 구간에서 약간 벗어나 억세밭도 조금 걸어봤습니다. 그냥 정상만 찍고 돌아가기에는 아까운 광경이니까요.
합천 황매산 억세밭… 아름답다는 표현만으로는 조금은 모자란 느낌… 이날은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차를 세워둔 주차장 위쪽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총 등산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과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대략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참고만 하시길…
합천 황매산 등산코스는 말씀드린대로 지금까지 적어도 다섯번은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매번 오를 때마다, 아니 방문할 때마다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요, 이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황매산은 오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오르거나 한 번만 방문한 사람은 없지 싶은데요, 그만큼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산이기 때문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꼭 한번은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리고, 가급적이면 철쭉이 필 시기인 5월에 방문하시거나, 지금처럼 억세가 피고 만발해지는 가을 이후에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은 이곳 황매산이 포함된 또 다른 추천 명산 목록…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