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대야산 등산코스 문경 대야산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올랐던 문경 대야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산 아래 용추계곡을 시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코스로 올랐는데요, 총 등산시간은 휴식시간까지 포함해서 4시간 1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문경 대야산을 오를 수 있는 대야산 최단코스로, 대야산 등산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이겠습니다.
문경 대야산 최단코스
문경 대야산 등산코스의 시작점인, 용추계곡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좋더군요. 참고로 아래 사진 정면에 보이는 갈색 건물이 화장실로, 화장실 옆쪽에도 주차공간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면 보다 더 편합니다. 나무 그늘도 있고…
참고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문경 대야산은 아래에 정리한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아마, 도전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거라 생각하는데요, 그 목록 및 제가 올랐던 등산후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장실 앞에 있는 문경 대야산 등산지도… 등산지도 상으로 월영대까지 가서, 보다 짧은 구간인 오른쪽 피아골로 올라, 시계 반대 방향인 밀재 쪽으로 내려올 등산계획을 세웁니다. 결국 계획대로 되진 않지만… 그 이유는 뒤쪽에 설명드리겠습니다.
화장실 옆, 등산로 입구를 시작으로, 문경 대야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아래는 이번에 오른 대야산 트랭글 정보…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올라간 길 그대로 내려왔습니다.
아래는 트랭글 운동정보… 누적고도가 1770미터라고 되어 있는데, 잘못된 정보입니다. 트랭글 업데이트 되고나서 잘못된 정보들이 많이 나오네요. 그냥 등산시간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계단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갑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의 간이 화장실이 나오는데요, 참고로 화장실 옆으로 차를 서너대 정도 세울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진짜 걷기 싫으신 분들은 여기에 차를 세우셔도 되겠지만, 워낙 공간이 협소해서 자리가 쉽게 날진 모르겠습니다. 대충 2-300미터 정도 더 걷는 거리이니, 개인적으로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화장실도 있고, 차 세우기도 편하고…
계곡을 끼고 있는 식당가를 지나갑니다. 참고로 문경 대야산은 진짜 여름산입니다. 여름에 올라야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산… 산에서 내려와, 계곡에서 등물 강추합니다.
식당 끝에 있는 계단… 진짜 문경 대야산 등산이 시작됩니다.
왜 문경 대야산이 진정한 여름산인지는, 산을 대략 5분만 오르다보면 금새 알 수 있습니다. 등산도 등산이지만, 계곡 때문에라도 다시 찾고 싶은 곳…
걷기 편한 초입구간이 이어집니다.
상당히 긴 구간을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사진에서 보았던 월영대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피아골 방향으로 올라가려고 했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낙석의 위험 때문에 탐방로가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밀재방향으로… 이곳 월영대에서 밀재까지는 1.9킬로미터이고, 밀재에서 대야산 정상까지는 대략 1킬로미터 구간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대야산 정상까지 대략 3킬로미터 남은 위치…
월영대에서 밀재까지 가는 구간도 걷기 편합니다.
여름산답게, 계속해서 우거진 나무그늘 아래를 걷습니다. 참고로, 정상부근 외에는 아래 사진처럼 그늘에서 걸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계속해서 걷기 좋은 구간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도착한 밀재…
밀재에서 대야산 정상까지는 1킬로미터 정도 남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등산시작점에서 월영대까지는 거의 평지라고 봐도 무방하구요, 월영대에서 밀재까지 오는 길의 절반정도도 비슷한 느낌, 후반 절반은 약간 오르막길, 그리고 밀재에서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도 있고 또 오르락내리락해서 힘듭니다.
계단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짧은 밧줄코스도 나오고…
또 계단… 대야산은 아래쪽은 나무가 많은 산이지만, 위쪽은 거의 바위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파른 계단이 또 이어지네요.
대야산이 바위산인 이유… 참고로 대야산은 겨울에 오르면, 중간에 포기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정상 부근은 바위로 되어 있어서, 바위에 얼음이 어설프게 얼어붙어 있으면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지난 겨울 첫 눈 내리는 날, 거의 정상 아래에서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진짜 위험할 것 같아서…
대야산 정상이 눈 앞에 보입니다. 한가지 함정은 눈 앞에 보이는 정상까지 가는데, 두어 번 오르락내리락 했다는 것…
그렇게 문경 대야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용추계곡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1시간 46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휴식시간은 제외한 것…
정상의 조망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올라온 구간 쪽…
다른쪽 조망도 아주 좋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차를 세워둔 용추계곡 주차장에 도착… 말씀드린 대로,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과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총 4시간 1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문경 대야산 등산코스, 문경 대야산 최단코스… 왕복 10킬로미터가 넘는 꽤나 긴 구간이긴 합니다만, 등산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오를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문경 대야산은 진짜 여름산이니 가급적이면 여름에 오르시길 권해드리고, 겨울에 오르실 분들은 정상 부근의 바위 능선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꼭 감안을 해서 오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가볼만한 맛집 목록…
>전국 맛집 지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