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갈기산 등산코스 갈기산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충북 영동 갈기산 등산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정리해드릴까 합니다. 영동 갈기산은 금강의 조망이 멋진 곳으로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이 찾는 인기산이기도 한데요, 제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블랙야크 100+ 명산이기도해서, 등산객들이 인증하러 많이들 찾는 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번에 오른 영동 갈기산 등산코스는 산아래 주차장에서 오른 갈기산 최단코스로,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과 약간의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2시간이 조금 덜 걸린 산행코스였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갈기산을 오르는 갈기산 등산코스이니, 갈기산 등산을 계획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맨 아래쪽에는 블랙야크 100+ 명산 목록과 등산후기 모음까지 남겨놓았으니,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이번에 오른 영동 갈기산 등산코스 중 가장 멋진 전망의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조금 힘든 산행길이라도 이런 멋진 조망의 포토존에서 좋은 사진 한 두 장 정도는 건질 수 있으니, 힘들더라도 열심히 산을 오르시길 권해봅니다.
등산의 시작점, 산 아래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갈기산 주차장 주소는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개선리 3-1… 스무 대 정도는 충분히 세울 수 있을만한 넓은 주차장이고, 푸세식이지만 간이 화장실까지 있어서 등산객들에겐 유용한 위치입니다.
갈기산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갈기산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해봤습니다. 굉장히 복잡해보이는 등산지도입니다만, 자세히 보면 간단합니다. 특히나 갈기산 최단코스로 등산코스를 잡는 분이라면 더욱 쉬운 등산지도인데요, 이곳 주차장에서 별다른 갈림길 없이 등산로를 따라 쭈욱 오르면 갈기산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 사이 헬기장과 커다란 정자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지도로 볼 수 있는 특징… 지도에 대해 첨언을 드리자면, 정상까지 1.3킬로미터라고 되어 있는데, 그것보다는 먼 거리입니다. 대략 편도로 2킬로미터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갈기산 등산지도와 화장실 사이에 있는 등산로로 갈기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초입은 사진과 같이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바위길인데, 비가 온 직후에는 미끄러울 수 있는 구간입니다. 짧은 구간이어서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등산은 항상 조심조심 즐겨야 합니다.
그 이후로는 무난한(?) 등산코스가 이어집니다.
열심히 걷다가 만난 생명체… 뭘까요…?
꾸준한 경사도로 꾸준하게 오르는 구간… 운동삼아 오르기에 딱 적당한 수준의 산이었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아, 특히나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을때는 비까지 내려, 하산하면서는 온 몸이 젖어버렸네요.
등산을 자주 다닌 분이라면 오르기 좋다 싶은 구간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열심히 오르다보면, 산 아래 갈기산 등산지도에서 본 헬기장이 나옵니다. 헬기장 뒤쪽으로 봉우리 하나가 보이는데, 거기가 정상일거다 생각하고 올랐지만, 아니더라는… 보기보다 정상은 더 멀리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주차장에서 이곳 헬기장까지 정확히 20분 걸렸습니다.
헬기장에서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보았던 봉우리 뒤쪽에 사진과 같이 커다란 정자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산 아래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40분쯤 걸렸네요. 그러니까, 헬기장에서 이곳 정자까지 20분가량 걸렸다는 의미…
정자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금강의 조망이 살짝 보이는데, 훌륭합니다. 하지만, 뒤로가면 훨씬 더 멋지 풍경의 포토존이 있고, 정상에서는 훨씬 넓은 곳의 조망이 감상하니 감탄하긴 이릅니다.
반대쪽 산 능성 조망도 훌륭합니다.
정자에서 갈기산 정상까지 향하는 길은 편합니다. 평탄한 편이고…
정상 조금 아래에 있는 멋진 포토존… 앞쪽에 소개해드린 사진이 여기서 찍은 것입니다. 기념 사진은 하산하면서 찍기로 하고, 이 사진 한 장만 찍고 정상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갈기산 정상 바로 아래… 정상석은 사진의 바위 위쪽에 자리하고 있고, 짧은 구간이지만 밧줄로 되어 있습니다.
밧줄을 잡고 정상에 올라봅니다.
그렇게 도착한 충북 영동 갈기산 정상… 뒤쪽 풍경이 너무 좋네요. 참고로 산 아래 주차장에서 여기 정상까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영동 갈기산 정상석… 해발 585미터… 정상석 뒤로 금강이 보입니다.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올라오면서 지나왔던 포토존보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더 좋은데, 다만 여기는 협소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나 모델로 서있는 사람이나 불편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정상에서 조금 쉬었다가 하산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당황스러운 순간이지만, 하산하면서 맞는 비니까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하산길 그 포토존에서 사진 몇 장 남겨봅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카메라에 물이 묻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주차장까지 도착… 말씀드린 대로, 이곳까지 원점회귀하는 구간동안 총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등산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1시간 55분쯤…
이렇게 충북 영동 갈기산 등산코스 갈기산 최단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별다른 갈림길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오르막 내리막 없이 거의 오르막 구간이어서 거리에 비해 등산시간도 적게 걸리는 편으로 여겨지는데요, 등산지도상의 1.3킬로미터 거리는 잘못된 것으로 보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은 사진에 있는 근처에 있는 맛있는 맛집, 어죽집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곳 갈기산 등산코스로 산을 오른 분은 꼭 가봐야할 곳… 참고하시면 보다 알찬 등산이 되실겁니다.
더불어 아래는 오늘 올랐던 갈기산을 포함한 블랙야크 100+ 명산의 목록 및 그 등산후기…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