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맛집 창녕 노포 대중분식당 메밀막국수
오늘은 창녕 화왕산을 오르고 나서 점심 식사를 해결했던 창녕 노포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에 위치한 대중분식당… 처음 문을 연지 40년 가량되는 꽤나 오래된 식당으로, 메밀막국수 메뉴 하나로 오랜시간 버텨온 창녕의 대표 맛집 중 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산과 상관없이 가끔씩 방문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창녕 화왕산을 오르는 분이라면 특히나 더운 여름날 창녕을 방문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의 식사 한 끼 추천해봅니다. 입맛없는 여름날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고, 특히나 화왕산 등산로 입구에서 차로 5분정도면 갈 수 있는 위치기도 해서 이래저래 추천합니다.
먼저, 창녕 화왕산 정상 사진 한 장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운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오르면 좋은 곳인데, 산림청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한 곳입니다. 다른 높은 산에 비해서는 비교적 오르기 쉬운 산인데다, 정상에 있는 억세밭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등산에 취미가 없는 분이라도 꼭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약간의 체력과 약간의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그런 곳…
말씀드린 대로, 창녕 화왕산은 아래 목록에 있는 산림청 지정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목록에 있는 산을 하나씩 하나씩 올라보는 것도 여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이니,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창녕 화왕산맛집 대중분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대로변이어서 찾기 어렵지 않구요, 창녕 읍내가 그다지 번잡한 동네도 아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뒷편에 하시면 됩니다. 사진처럼 가게 뒤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한 식당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게에는 표시가 없었고, 포털사이트의 정보상으로 그러하니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사진과 같이 입식 테이블이 놓여진 구조이구요, 나름 깔끔한 편입니다.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메뉴 또한 깔끔한데요, 메인 메뉴인 8천 원짜리 메밀막국수가 어찌보면 유일한 메뉴이고, 사이드로 메밀 왕만두 하나가 있을 뿐입니다. 겨울 메뉴로 선지해장국도 보이는데 먹어보지 못한 것인지라 맛과 퀄리티가 궁금합니다. 여하튼 이곳 창녕 대중분식당을 처음 방문하신 분이라면 메밀막국수가 메인이니 꼭 이것부터 주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도 이걸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16000원 지불…
잠시 기다리면 주무한 음식이 서빙됩니다. 얼마전에도 먹고 갔던 곳이어서 눈에 익은 비주얼…
여기는 사진과 같이, 오이와 양파 그리고 고추가 바구니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여름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막국수와 어울릴만한 것들로, 푸짐하게 담겨 나와서 더욱 좋습니다.
찍어 먹을 쌈장 또한 특이한데, 짜지않고 고소해서 좋습니다. 씹히는 콩의 맛도 좋고 식감도 좋아, 꼭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진처럼 그릇에 따로 메밀막국수가 더 나온다는 것도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둘이 가면 적당히 나눠서 각자 그릇에 더 넣으면 되는데, 꾹꾹 말아 담은 것이지라 잘 풀리지 않으니, 가위로 잘라서 나누는 것이 쉽고 편합니다.
창녕 대중분식당 메밀막국수… 비주얼도 조금은 독특한 편입니다. 다른 지역 다른 식당에서 먹은 막국수와는 확실히 다른 비주얼에 다른 맛…
아마도, 양념장의 색감과 비주얼 그리고 맛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말씀드린 그대로 다른 지역의 막국수 다른 지역 식당의 막국수와의 차이는 이 양념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집만의 노하우와 비법이겠지만, 뭘 섞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휘휘 저어서 섞으면 다음과 같은 비주얼… 솔직히, 그다지 막 식욕이 돋는 그런 비주얼은 아닙니다.
추가로 나온 면까지 나눠서 담고…
한 젓가락 맛을 봅니다. 말씀드린 대로, 가끔씩이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와봤던 곳이고 최근에도 방문했던 곳이어서 익숙한 맛입니다. 메밀 함유량이 높은 면발은 아니어서 쫀득한 식감에 가까운 면이지만, 그 나름의 맛과 풍미가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시원한 국물은 이집만의 양념장과 잘 어울려서 별미입니다.
테이블 한 쪽에 보면 사진과 같이 비닐 팩에 포장된 겨자기름이 놓여있습니다. 이것 역시나 이곳 창녕 대중분식당만의 특징인데요,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국물에 첨가하면 또다른 맛의 국물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절반 정도는 그냥 먹고 나머지 절반은 이걸 추가해서 먹는 방법 추천해봅니다.
절반쯤 먹다가 겨자기름 추가…
그렇게 식사를 이어갑니다.
그렇게 먹다보면 금새 그릇은 비워집니다. 먹는 데 5분도 안 걸린 느낌…. 창녕 대중 분식당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더운 여름에 방문하면 누구라도 시원하게 한 그릇 쉽게 비울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제목에도 화왕산맛집이라고 언급했듯이 더운 여름날 화왕산을 방문하는 분이라면 더더욱 추천하는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니, 창녕 여행길 혹은 화왕산 등산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전국 여행길 가볼만한 식당 목록…
전국 맛집 지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