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무척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김해 무척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이번에 오른 무척산 등산코스는 산 아래 무척산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무척산 최단코스로, 하산시간과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1시간 49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오르막으로만 이루어진 코스여서 높이와 거리에 비해선 시간이 적게 걸리는 편으로,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은 거의 없어서 등산을 자주 다니는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김해 무척산은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100플러스 명산 중 하나입니다.
김해 무척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데로, 잘 만들어진 진짜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201번지…
주차장 입구에는 사진과 같이 크고 깔끔한 공중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등산객 입장에선 아주 좋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무척산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해봤습니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3.2킬로미터이고, 시간은 두 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천지폭포와 천지못을 지나는 구간이 위 등산지도에서 소개하는 코스지만, 무척산 최단코스는 그 구간보다 더 짧고 빠르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택해서 위 등산지도의 코스로 오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습니다만, 오늘은 무척산 최단코스를 소개해드리는 것이니 최단코스로 올라서 최단코스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무척산 등산코스 트랭글지도… 전화기 상태가 별로여서 등산정보도 정확하지 않네요. 시간만 정확한 것이니, 시간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운동정보 역시 시간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누적고도가 167미터라니… 참고로 김해 무척산은 해발 702.5m입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무척산은 위에 언급한 데로, 블랙야크 100플러스 명산 중 하나입니다. 아래는, 그 목록과 제가 오른 등산후기로, 등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이겠습니다. 일단, 이것부터 참고하시구요.
그렇게, 무척산 주차장에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가파른 포장된 길을 조금 오르면, 아래 사진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주차장 입구에서 본 등산지도의 등산코스이구요, 오른쪽 계단을 오르면 무척산 최단코스로 접어들게 됩니다.
왼쪽으로 가면 무척산 정상까지 3킬로미터, 오른쪽으로 가면 정상까지 2.2킬로미터입니다. 따라서, 이쪽 등산로가 무척산 최단코스가 맞습니다.
평범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등산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근처 김해나 부산 혹은 창원 등에서도 많이들 찾는 산으로 여겨집니다.
등산로 전체에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래서 운동삼아 오르기 좋은 산처럼 여겨집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는 산행코스…
정상까지 1.9킬로미터 남았네요.
계단으로 된 데크도 나옵니다.
커다란 바위위에 얹어진 또다른 커다란 돌덩어리…
무척산 흔들바위라고 되어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사진과 같이 아주 아슬아슬하게 놓인 상태입니다. 그러니, 설명판에서의 설명처럼 일부러 건드리면 안됩니다.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무척산 흔들바위에서 무척산 정상까지는 1.5킬로미터 남은 거리입니다. 어찌보면 이제부터가 등산 시작…
또 계단으로 된 데크가 나옵니다. 계단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힘들수도 있는 구간인데, 오히려 이렇게 데크로 만들어진 등산로가 산을 오르거나 내려가기에는 편합니다. 위험하지도 않고… 산을 많이 다녀보신 분이라면 다들 인정하실 듯…
꾸준하게 오르는 구간이 이어집니다.
조금 심심하다(?) 싶으면 사진과 같은 계단이 나와줍니다. 등산시간을 줄여주는 요소…
재미난 것 하나 발견…
누군가가 만든, 작은 눈사람… 주변으로 눈이 없는데, 이쁜 눈사람이 반겨줘서 좋았습니다. 근처에 있던 눈은 다 녹은 모양이지만, 정성으로 만든 눈사람은 쉬 녹지 않는 모양입니다.
또 열심히 계단을 올라봅니다.
눈사람 하나 더 발견…
이후에도 꾸준한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어쩐일로 조금 내려가고…
다시 올라갑니다. 그렇게 정상부근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두어번 합니다.
그러다보면 김해 무척산 정상이 눈앞에 보입니다.
김해 무척산 정상석, 해발 702미터… 참고로 산 아래 무척산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59분 걸렸습니다.
무척산 정상은 조망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최근 거의 일주일 동안 비가 오는 궂은 날씨가 이어져서 이날도 살짝 걱정을 했습니다만, 운 좋게도 비는 그치고 운무도 없는 좋은 날씨로 바뀌어 깔끔한 조망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멀리 낙동강이 보이는 방향의 풍광은 일품이더군요. 힘들여 1시간을 오를만한 가치가 충분한 경치였습니다.
잠시 땀 좀 식히고,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올라온 코스 그대로 내려가는 구간…
안전하게 차를 주차해둔 무척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총 등산시간은 말씀드린 대로, 약간의 휴식시간과 하산시간을 포함해서 총 1시간 49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김해 무척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최단코스가 목표여서 가장 빠른 구간으로만 오르내렸는데요, 기회가 되면 다음 등산길에는 천지폭포와 천지못이 있는 방향으로도 오르거나 내려가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다녀오게 되는 무척산 등산코스도 꼭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등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만한 트레킹 코스 목록… 역시, 제가 다녀온 후기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