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종로 이문 설농탕 이문설렁탕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07년에 개업하여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영업중인, 종로 이문 설농탕… 100년을 훌쩍 넘기는 전통의 노포로, 우리나라 최고 노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습니다. 이름 그대로 설렁탕 종류를 취급하는 곳이어서, 종로 근처에서 식사 한 끼 해야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 어딘지 궁금했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종로 이문 설농탕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오래전이긴 합니다만, 두 세번 방문했던 곳이어서 가는 길이 눈에 익네요. 대로에서 사진과 같은 작은 골목 안쪽… 같은 자리에서 100년 이상 영업중이라고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가볼만한 가치는 충분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종로 이문 설농탕을 방문하게 된 이유… 예전부터 소개해드리고 있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 목록에 포함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이 이문 설농탕이 그 목록중에서도 가장 위쪽에 자리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소개되고 있어서 가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쨌건, 우리나라 노포 식당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목록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국 맛집 지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
종로 이문 설농탕,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 당연한 타이틀이겠습니다만…
서울미래유산…
가게 내부 사진 한 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특별한 모습은 없었고, 오래된 식당치고는 나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모두 입식테이블…
종로 이문 설농탕 영업시간은 포털사이트의 정보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전 8시에 문을 열어서, 오후 8시나 9시에 문을 닫는… 오후 3시에서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고, 신정과 추석 3일, 설 연휴 3일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영업을 하는 모양입니다. 포털사이트의 정보상으로는 1904년에 개업했다고 되어 있네요.
메뉴 및 가격표… 설렁탕 보통 14000원, 특 17000원…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가성비가 좋은 느낌도 아니고… 설렁탕 보통으로 두 그릇 주문했습니다.
벽면에 재미난 사진이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1949년 11월 4일자 서울신문…
이문설넝탕… 종로의 명물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광고까지 했었네요. 가격은 100환, 150환, 200환…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음식이 서빙됩니다.
종로 이문 설농탕, 보통… 가격은 14000원… 다시 봐도,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사진과 같이 국수사리가 담겨있고…
밥도 미리 말아져 나오는 스타일입니다.
고기는 다양한 부위가 사용된 것 같은데요, 냄새가 나거나 비주얼상으로 거부감이 느껴지는 부위는 없어서, 여성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의 설렁탕입니다.
뽀얀 국물… 겨울에 이런 국물의 뚝배기 한 그릇씩은 필수입니다.
파를 듬뿍 추가해서 휘휘 저어 먹을 준비를 합니다.
국수 사리부터 먹는게 좋습니다. 금세 불어버리니까요.
겨울철, 깍두기 하나 얹어서 먹는 설렁탕… 과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사진처럼 소머리 부위도 들어있는 것으로 봐선, 소의 다양한 부위를 삶은 국물과 뼈국물을 섞은 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에 소머리안주, 도가니안주 등도 있는 것으로 보면, 확실하다고 여겨집니다.
보기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처음 뚝배기를 받았을 때는 가격도 착하지 않은데 양도 적은 것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점심 식사로 한 끼 먹기엔 부담될만큼 푸짐한 양의 한 뚝배기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종로 이문 설농탕에서 맛있는 식사 한 끼 끝마쳤습니다.
가격이 조금 쎄다 싶은 곳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경험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한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추운 겨울날 종로쪽 지날일이 있으시면, 한 번 가보시길…
다음은 알아두면 좋을만한 정보입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조회 방법 본인 인증 후 1분이면 누구나 계산기 없이 가능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