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서울 인왕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서울 쪽으로 다녀온 여행길에 잠시 오른 등산코스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인왕산 자락까지 갔는데요, 자차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저희가 다녀온 코스를 이용하면 조금 더 시간 단축이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어쨌건, 이번에 다녀온 인왕산 등산코스는 버스에서 내려서 대략 왕복 1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사직단에 내렸습니다. 사진 오른쪽 벽이 사직단 벽인데요, 버스에서 내린 곳에서 인왕산 정상까지 2.1키로미터라고 되어 있습니다.
코너를 돌면 사진과 같이 사직단 벽이 이어지고, 그 벽을 따라서 계속해서 올라가면 인왕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이어집니다.
사직단 벽면을 따라 인왕산 등산코스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인왕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까지 가는 길은 좋습니다. 바닥도 물컹물컹하니 걷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그냥 산책삼아 걷는다는 기분을 걸으면 좋을 길입니다.
걷다보니 국궁장이 하나 나오더군요.
평일인데도 국궁을 즐기시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다들 내공이 깊은 분들로 보였는데, 화살이 생각보다 멀리 간다는 사실에 잠시 놀랐습니다. 인왕산 등산코스를 걸어 오르면서 볼만한 볼거리 하나…
인왕산 정상을 향해 계속해서 걸어 올라갑니다.
깨끗한 화장실이 하나 나옵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등산코스 중에는 유일한 화장실이니, 이곳에서 볼일을 보실 분들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길을 이어 갑니다.
그러다보면, 진짜 인왕산 등산코스가 시작되는 시작점이 나옵니다. 참고로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이곳까지 대략 1킬로미터쯤 되고, 여기서 인왕산 정상까지 대략 1킬로미터쯤 된다고 보면 됩니다. 더불어, 차를 가지고 이곳까지 올라와서 인왕산 정상으로 향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러면 아마 등산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겁니다. 대신, 노란색으로 주차금지 표시가 바닥에 붙어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주차를 하면 안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주차된 차량이 은근히 많았지만…
인왕산 등산지도를 확인해봤습니다. 등산지도 상으로, 현 위치에서 능선의 성벽을 따라 쭈욱 오르면 인왕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여기서 대략 1킬로미터 정도 거리…
이곳에서 트랭글을 켜고 등산을 시작했는데요, 아래가 그 트랭글 정보입니다. 왕복 2킬로미터이니, 편도는 대략 1킬로미터쯤 되겠습니다.
누적고도는 대략 300미터쯤 되고, 운동시간만 왕복 4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5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더해서 대략 2킬로미터 구간을 50분만에 왕복했습니다. 따라서, 이 근처에 주차를 하고 인왕산을 오르면 1시간 가량이면 왕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입구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서, 진짜 인왕산 등산코스를 시작합니다.
초입은 사진과 같이 가파른 나무 계단이 이어집니다.
나무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사진과 같이 성벽이 그림처럼 이어지는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오르는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워낙에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등산로여서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성벽을 따라 걸어올라가는 느낌이 좋네요.
봉우리 하나를 넘어…
인왕산 정상 쪽으로 향합니다.
자연석을 계단처럼 만들어 놓은 곳…
마지막 오르막 구간…
그렇게 인왕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워낙에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산이어서 인왕산 표시목 주변으로는 사진찍기 어려울만큼 혼잡합니다. 참고로, 산 아래 버스 정류장에서는 이곳까지 대략 40분쯤 소요되었고, 계단이 시작되는 구간에서는 대략 2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인왕산은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의 풍경은 1000미터 이상의 높은 산들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의 이곳저곳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위치…
그렇게 잠시 사진도 찍고 땀도 식힌 후,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올라온 구간 그대로 내려가는 코스…
내려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풍광이 너무 멋져서…
그렇게 계단이 시작되는 시작점을 지나…
버스 정류장이 있는 사직단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출발해서 이곳까지 돌아오는데, 대략 1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인왕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등산 초보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산행코스로, 가벼운 차림에 운동화나 등산화만 신으면 누구라도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산의 난이도나 높이에 비해 풍광과 볼거리는 아주 훌륭한 산이어서,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은 오늘 오른 인왕산이 포함된 블랙야스 100대 명산 플러스 목록…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들 잘 아실만한 목록이지만, 최근에 등산을 시작한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오른 등산 후기도 있습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