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장 맛집 40년 노포 호동식당 복국 추천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통영 여행길에 맛있게 먹었던 통영 해장 맛집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경남 통영시 서호동에 위치한 호동식당… 서호동 서호시장 인근에 위치한 작은 식당입니다만, 1981년에 처음 문을 연 40년 이상된 노포이자 복국으로 알려진 현지인 맛집이기도 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전날 과음하신 분이라면 이곳에서 복국으로 해장 한 끼 추천해보는데요, 아마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제법 괜찮은 해장 한 끼 되실겁니다. 통영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곳 통영 호동식당은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오래된 곳이고 또 그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식당이라는 의미입니다. 다음이 그 목록이고 방문기를 모아 놓은 후기이니, 여행길 노포 맛집 즐겨찾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국 맛집 지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
통영 해장 맛집 호동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대로변이긴 합니다만, 시장통 대로변이어서 주차는 불가합니다. 따로 주차장이 마련된 식당도 아닌지라, 주차는 다들 알아서 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재래시장 인근에서 장사하는 곳인지라, 일찍부터 문을 여는 모양입니다. 유무일은 따로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데, 포털사이트의 정보상으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한다고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평범한 동네 작은 가게…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 위에 소개해드린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은 거의 이 백년가게 타이틀은 모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대부분 복국 혹은 매운탕류인데, 13000원짜리 복국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26000원 지불…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음식이 서빙됩니다. 특별한 찬은 없지만, 복국과 함께 먹으면 좋을만한 반찬이 대략 10개 정도 나왔습니다.
전갱이 조림… 바닷가 식당이어서 이런 반찬도 먹어볼 수 있네요. 별거 아닌 생선이지만, 특별할 수도 있는 반찬…
통영 호동식당 복국입니다. 깔끔한 비주얼…
일단, 콩나물이 많이 들어있구요.
미나리도 많습니다. 보이는 그대로 아주 시원한 맛을 낼 수 밖에 없는 재료들인데, 그렇기에 통영 해장 맛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맑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는 국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그냥 느껴집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졸복이라는 것입니다. 대략 손가락 크기 정도의 복어인데요. 이 졸복을 사용해서 복국을 끓인다는 것이 이곳 호동식당 복국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먹는 방법은 사진처럼 초장에 찍어서 꼬리를 제외하고 한입에 먹으면 됩니다. 가시가 있긴 합니다만, 억세거나 날카롭지 않아서 그냥 꾹꾹 씹어 드시면 됩니다. 남자분들은 그렇게 드시면 되고, 아무래도 가시가 부담스럽다 싶은 분은 살만 발라내서 먹어도 됩니다. 다만, 그냥 한입에 먹는게 훨씬 더 맛있고 쉽게 먹는 방법입니다.
반찬으로 나온 꼴뚜기젓갈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네요. 깔끔하고… 전날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그냥 해장이 되는 느낌… 전날 과음을 했더라면, 더더욱 맛있게 먹었을 것 같은 한 끼입니다.
깔끔하게 비워지는 한상… 통영 해장 맛집 호동식당,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주 력셔리하거나 특별한 맛이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여행길 한 끼 즐겨봄직한 식당이긴 합니다. 특히나, 전날 과음하신 분이라면 이곳 추천해보구요, 4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노포라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한 번 정도는 가볼만한 식당이라 평해봅니다. 통영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하시길…
다음은 가볼만한 재미난 맛집 목록…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